작은 공간 큰 인기 스몰 럭셔리 아파트 청약 열풍 계속된다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가 2년 연속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높은 분양가로 집 마련의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증가했습니다.

더불어 3인 이하 가구의 증가와 더 발전된 내부 설계가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2024년 1순위 청약 경쟁률이 39.4대 1로 높았으며,

2025년(1~4월)에도 14.2대 1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전용 85㎡ 초과 아파트는 2020년 103.6대 1이었던 경쟁률이 올해에는 4.5대 1로 급락했습니다.

소형 아파트의 수요가 증가한 가장 큰 원인은 급격하게 오른 분양가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월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전년 동기 대비 10.4% 상승한 3.3㎡당 2837만원입니다.

84㎡와 59㎡ 아파트를 비교하면 총액에서 약 2억8400만원의 차이가 나타나며, 대형으로 갈수록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초과하기 어려워 소형 아파트가 더 유리합니다.

인구 구조의 변화도 소형 아파트 선호에 영향을 미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총조사에 의하면 전국 평균 가구원 수가 2.2명으로 줄었으며,

따라서 실용적인 주거 형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형 아파트의 내부 평면 설계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협소하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현재 건설사들은 실용성을 높인 구조를 적용하고 있으며, 일부는 4베이 판상형 설계를 도입하여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분양 시장에서는 59㎡ 타입의 소형 아파트가 많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호건설이 오산세교2지구에서 분양 예정인 ‘오센 세교 아테라’는 전부 59㎡ 면적으로 총 433가구를 제공합니다.

오산 세교 아테라 관계자는 “수도권 주택 시장의 주력 수요층이 빠르게 1~3인 가구로 변화하고 있다”며 “59㎡ 타입에 드레스룸,

현관 창고, 알파룸 등 수납 특화와 함께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제공하여 공간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년(1~4월)에도 14.2대 1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전용 85㎡ 초과 아파트는 2020년 103.6대 1이었던 경쟁률이 올해에는 4.5대 1로 급락했습니다.

소형 아파트의 수요가 증가한 가장 큰 원인은 급격하게 오른 분양가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월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전년 동기 대비 10.4% 상승한 3.3㎡당 2837만원입니다.

서울의 서초구 반포동에서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트리니원’이 59㎡ 타입으로 일반 분양 예정이며,

효성중공업이 시공하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인천 부평구 산곡역 인근에 위치하여 39㎡ 52가구와 59㎡ 705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