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새 2억 올라 신고가 로얄층은 얼마나 뛸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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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충분한데 집값 오르는 이유? 국토부 장관이 답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22주 연속 오르면서 수도권 곳곳에서 최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일각에서 최근 급등한 매도 호가에 관망하는 분위기도 일부 감지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2일 발표한 8월 셋째 주(19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8% 올라 22주 연속 상승했다.

최고가도 연일 나오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전용면적 79㎡(1층)는 이달 16일 21억원에 사상 최고가로 손바뀜했다.

지난달 3일 같은 평수(5층)가 19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감안하면 한 달여 만에 2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게다가 1층이 최고가를 찍었다는 데서 상승세가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동작구 본동 래미안트윈파크 59㎡(13층) 역시 이달 11일 14억7000만원에 최고가로 매매됐다.

부동산원은 “서초구, 강남구를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으며 마포구, 용산구 등 강북권 인기 단지는 매도

희망 가격 상승에 따른 관망 분위기가 다소 존재하나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상승폭은 5년11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던 전주(0.32%)에 비해 0.28%로 축소됐다.

구별로 보면, 반포·잠원동 한강변 선호단지 위주로 가격이 오른 서초구(0.59%)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금호·행당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오른 성동구(0.57%)가 뒤를 이었다.

송파구(0.48%), 마포구(0.37%), 용산구(0.32%), 강남구(0.39%), 동작구(0.34%), 광진구(0.31%)도 평균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인천(0.16%→0.15%) 아파트 값이 전주보다 상승폭을 줄인 반면 경기(0.10%→0.11%)는 상승폭을 키웠다.

경기도에서 최고가 거래가 발생했는데,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전용 84㎡(12층)는 17억2000만원에 최고가 거래됐다.

지방 아파트값은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하락폭은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1%로 감소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셋값 상승폭이 커지면서 전국 기준 전셋값 상승폭 역시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0.08%로 소폭 커졌다.

서울의 경우 전셋값이 66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지난주 0.19%에서 이번주 0.20%로 상승폭도 확대했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중소형 규모를 중심으로 전세 문의가 꾸준한 가운데

역세권·학군지·대단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거래 가격과 매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변 단지들 시세도 8억원대 턱밑까지 올라왔다. 원당동 ‘푸르지오더베뉴’ 전용 84㎡는 5월 들어 일찌감치 6억원대

거래가 사라졌고, 이후 7억원 중반대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지난달에는 7억5000만원에 손 바뀜이 이뤄졌다.

호반써밋1차 전용 84㎡도 지난달부터 7억원 이상의 거래가 5건이나 되고, 7억1000만원까지 실거래가 이뤄지며, 가파른 가격 회복세를 보였다.

금호어울림센트럴 같은 면적대도 비슷한 가격대에 매매되는 중이다. 신규 오피스텔 역시 분양가가 8억에 육박하고 있다.

실제 2026년 4월 입주가 예정된 넥스 티엘 C1 블록 전용 119㎡(아파트와 비교하면 전용 84㎡)의 경우 분양가가 7억80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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