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입주 시작 사천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호평
9월 입주 시작 사천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호평
우주항공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우주항공청의 경남 사천 설립(예정)이 본격화되면서 경남 사천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28일 사천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남도는 지난 8월 행정안전부에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할 전담조직 설치를 건의했다.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계획은 우주항공청 설립이 예정된 사천시의 교통·문화·교육여건 등 도시의
전반적인 기능과 정주여건을 강화해 우주항공청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된다.
지역 주력산업인 우주항공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우주항공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다.
이에 사천은 머지않아 우주항공청에 종사할 과학기술 인재와 우주항공산업 종사자,
협력업체 종사자와 가족 구성원 등 대규모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천에 조성 중인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와 용당(항공 MRO) 일반산업단지 등이 2024년 본격 입주가
시작될 경우 약 4만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사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정기업·삼정이앤시가 공급한 ‘사천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는 지난 9월 입주를 시작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9개동 1295가구 규모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인접한 입지 여건으로 인해 항공우주산업과 산업단지 조성의 직접적인 수혜 주거지로 꼽힌다.
단지 옆 KAI 외에도 현재 항공정비(MRO) 산업단지가 인근에서 조성 중이다.
인접한 사주용당지구에는 주거시설과 근린공원, 학교 설립 등의 계획이 포함돼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이 계획돼 있어 향후 직주근접 아파트로도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 안에는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져 입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입주민들은 스포츠센터와 컬쳐센터, 에듀케어센터 등 3개 존으로 구성된 ‘포레스퀘어’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이 즐길 수 있다.
스포츠센터와 컬쳐센터에는 각각 GX룸·피트니스·실내골프연습장과 커뮤니티룸·탁구장이 있다.
에듀케어센터에는 남·녀 독서실을 비롯해 다목적룸과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등이 마련돼 있다.
입주민 손님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도 있다.
이와 함께 법정 면적보다 두배가 훨씬 넘는 축구장 3개 크기의 특화 조경시설도 눈길을 끈다.
중앙잔디광장과소공원, 어린이공원 단지 내 자연친화적 조경시설과 함께 인접한 우주항공 테마공원,
항공테마 축구장,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에서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누릴 수 있다.
가구별 탑층에는 복층 다락방 공간을 제공해 최상층 입주민들은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다용도 공간인 테라스 공간도 갖춰져 있다.
지지부진하던 움직임은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와 서울시의 35층 높이 제한 폐지에 따라 급물살을 탔다.
특히 지난해 12월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에 따라 재건축 판정 기준이 완화된 게 큰 영향을 미쳤다.
42.92점은 이전 제도로는 재건축이 아닌 조건부 재건축을 판정받을 점수였다.
단지 주변엔 렉스아파트(1974년 준공)가 1대1 재건축을 통해 한강변 최고층 아파트인 래미안 첼리투스(56층)로 탈바꿈한 상태다.
역시 재건축이 추진 중인 한강맨션, 한강삼익 등 다른 단지 사업이 완성되면 동부이촌동 한강변 일대 스카이라인이 완전히 달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