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신도시 첫 본청약 인천계양 분양가 3.9억원
3기신도시 첫 본청약 인천계양 분양가 3.9억원
인천 계양 A3블록에 공급되는 전용 55㎡ 평균 분양가격이 3억9000만원으로 확정됐다.
오는 30일부터 359가구에 대한 본청약을 진행한다. 3기 신도시 첫 본청약이다.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혼희망타운으로 지정된 인천 계양 A3블록 359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냈다.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사전청약 당첨자(236가구) 대상으로 본청약을 접수한다. 내달 2일부터 사흘간은 일반 청약(123가구)을 받는다.
신혼희망타운인 곳이라 무주택자인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만 신청이 가능하다.
가구 구성원이 몇 명이냐에 따라 소득과 자산기준은 조금씩 달라진다. 당첨자는 내달 16일 발표된다. 입주는 2026년 12월이 목표다.
모든 가구는 전용 55㎡ 단일 평형으로 설계됐다.
평균 분양가격은 3억9000만원으로 확정됐다.
앞서 이곳은 2021년 일부 물량에 대한 사전청약을 진행했다.
당시 추정 분양가격은 3억3980만원이었다. 실제 분양가격은 이보다 5000만원가량(15%) 오른 셈이다.
LH 관계자는 “기본형 건축비가 많이 올랐지만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주택임을 고려해 분양가 상승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공공분양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이로 인해 최근 인천 계양에 나온 민간분양 단지 분양가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지난달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1단지는 전용 59㎡ 분양가가 5억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지난 1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전용 49㎡ 분양가가 3억9010만원에 나오기도 했다.
다만 A3블록 바로 인근에 있는 구축은 비슷한 평형이 3억원 초중반대에 팔리고 있다.
2006년 준공된 한진해모로아파트 전용 59㎡(7층)는 지난달 3억3000만원에 중개 거래됐다.
가구 구성원이 몇 명이냐에 따라 소득과 자산기준은 조금씩 달라진다. 당첨자는 내달 16일 발표된다. 입주는 2026년 12월이 목표다.
모든 가구는 전용 55㎡ 단일 평형으로 설계됐다.
평균 분양가격은 3억9000만원으로 확정됐다.
앞서 이곳은 2021년 일부 물량에 대한 사전청약을 진행했다.
당시 추정 분양가격은 3억3980만원이었다. 실제 분양가격은 이보다 5000만원가량(15%) 오른 셈이다.
LH 관계자는 “기본형 건축비가 많이 올랐지만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주택임을 고려해 분양가 상승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LH는 오는 30일 인천계양 A2블록 747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도 낼 방침이다.
사전청약 물량이 562가구, 일반청약 물량이 185가구다. 청약 접수는 내달 15일부터 18일까지 받는다.
인천계양 A2·3블록은 반경 1km 안에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이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LH는 내년부터 다른 3기 신도시 본청약도 진행할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에 고양 창릉(3개 블록, 1700가구), 하남 교산(1개 블록, 1100가구), 부천 대장(4개 블록, 1900가구) 본청약을 실시하는 게 목표다.
하반기에는 남양주 왕숙(6개 블록, 3000가구) 청약을 실시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주택공급을 위한 모든 공정의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선행 절차를 단축한다”며 “신속한 주택공급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