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공급 대란 임박 가을 지방도 논산 등 청약 열기 후끈
주택 공급 대란 임박 가을 지방도 논산 등 청약 열기 후끈
주택 공급 속도가 반 토막 났다.
주택 공급 주요 3단계(인허가·착공·준공)에 모두 빨간불이 켜지며 향후 심각한 주택 공급 가뭄이 예상된다.
공사비 부담과 자금 경색이 원인이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도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10월 이후 청약 시장이 여느 때 보다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0만7278가구로 1년 전(29만5855가구) 대비 2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착공 실적은 작년에 비해 반 토막이 났다.
1~7월 전국 주택 착공 물량은 10만2299가구로 전년(22만3082가구) 대비 54.1% 감소했다.
수도권 착공이 5만3968가구로 53.7%, 지방은 4만8331가구로 54.6% 줄었다.
공급 감소는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이 뛰면서 공사비 부담이 커졌고,
고금리에 따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공사비는 수도권은 3.3㎡당 800만원에 육박했고, PF 금리는 여전히 10%에 달해 시장 분위기
개선과 무관하게 주택 공급 추진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주택 공급 선행 지표들을 단기간 내에 반전시키는 게 쉽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당장 고금리와 원자잿값 상승세가 진정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서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주택 착공이나 인허가 물량이 감소하면 그 여파는 2~3년 뒤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인해 집값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라며 “이미 수도권은 물론 지방 곳곳에서도 신고가
경신 기록이 나오는 등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른 곳이 많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서울은 강남권에 이어 마포, 용산, 성동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월 기준으로 거래된 서울 아파트 10건 가운데 1건(9.81%)은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충남 논산에서는 ‘논산 아이파크(2025년 입주 예정)’ 전용면적 84㎡가 8월 4억1418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약 3000만원 뛰었다. ‘힐스테이트 자이논산(2019년 입주)’도 9월 1건이 4억 5000만원을 찍으며 최고가 경신했다.
이러한 주택 공급 감소 시그널로 청약 시장에도 수요자들이 발 빠르게 몰릴 전망이다.
실제 충남 논산에서 오는 10월 분양에 나설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전용면적 84·103㎡)’는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운영 중인 청약지원센터에 고객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방문 시 단지 특장점과 청약 요건, 다양한 특별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시공능력평가 상위 3위 대우건설의 논산 첫 번째 푸르지오에 걸맞은 상품성도 눈길을 끈다.
논산 최고 29층 높이의 압도적 전망을 자랑하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넉넉한 중대형 평면으로만 구성됐고, 타입별로 4베이(bay)-4룸(Room),
대면형 주방 등 최신 트렌드가 적용된 구조 역시 돋보인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새싹정류장 등 다양한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에 따른 고속철도 개통 호재까지 더했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논산에서 대전 가수원까지 굽은 철길을 곧게 펴고, 육군 논산훈련소까지 고속철도(KTX)를 놓는 사업이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 완료 시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근거리에서 KTX 신연무대역(신설 예정)을 이용할 수 있어 전국 곳곳이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논산에는 2025년까지 입주가 450여 가구에 불과하며,
이후 이번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입주가 유일하고, 한국부동산원 통계 등에서도 집값이 상승 전환되어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라며 “특히, 논산의 다양한 개발 호재가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둘러싸고 있어 향후 논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의 기대감이 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