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1년 연속 상승 속 호반써밋 개봉 선착순 계약 진행
전셋값 1년 연속 상승 속 호반써밋 개봉 선착순 계약 진행
20년 등록임대주택 도입 임차인 바뀌면 전월세 더 올린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 넘게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빌라 전세 기피 현상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치솟고 있는 것이다.
오는 7월이면 2020년 시행된 계약갱신청구권의 4년 만기가 도래해 전셋값 상승 추이는 지속될 전망이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동향 전세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서울 전세가격지수는 전주대비 0.17% 상승한 88.5%를 기록했다.
서울의 전세가격지수는 지난해 5월부터 57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셋값 상승은 올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7월 시행돼 한 차례 갱신됐던 계약갱신청구권 만료 물량들이 당장 내달부터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오는 7월이면 2년 전 갱신권을 사용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계약 4781건(부동산R114 자료)의 만기가 돌아온다.
이를 올해 말까지 넓히면 만기가 돌아오는 전월세 계약은 약 2만2000건으로 늘어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그동안 연 5% 이내로 그쳤던 계약갱신청구권 만료 물량들이 다음달부터 시장에 나는데
집주인들이 그동안 눌려 있던 전셋값을 한 번에 올릴 가능성이 크다”면서 “여기에 올해 예정된 입주물량도 적어 튀어 오른 전셋값을 누르기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발 빠른 수요자들은 입주가 빠른 새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신규 분양 아파트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춘 데다 분양 조건 또한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개봉’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새 아파트를 9억원대에 계약할 수 있어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면서
“계약금 5%만 납부하면 선착순 계약이 가능하고, 잔금 90%는 입주 때 납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도금이 없어 중도금 대출에 따른 이자 납입 부담이 없는 데다가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실거주 의무도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 구로구 개봉동 일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4층, 3개동 전용 49~114㎡ 총 317가구 중 19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현재 전용 84㎡의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2월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서 신구로선도 추진 중이다.
신구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에 포함된 노선으로 경기 시흥 대야역에서 온수역~개봉~양천구청을 지나 서울 목동역까지 연결된다.
또 단지와 인접한 남부순환로(오류IC)를 비롯해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전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근거리에서 광명~서울고속도로도 계획돼 있다.
도보통학거리에 오류초와 개봉중이 있고 고척 도서관과 목동 학원도 가깝다.
매봉산과 온수공원, 오류역 문화공원, 개봉공원 등 단지 주변 녹지시설에서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도 즐길 수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 설계가 적용됐다. 지상은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선큰광장
테마가로길 등 풍부한 조경공간도 계획했다.
피트니스와 GX룸, 실내골프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입주민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가구 내부를 보면 동선을 고려한 주방가구 배치와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 공간 설치(타입별 상이) 등이 눈길을 끈다.
계약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을 할 수 있는 가변형 벽체도 적용된다.
전용 84㎡ 일부 가구에는 쾌적성과 개방감이 탁월한 개방형 발코니가 제공된다. 각 동 최상층에는 특화 평면으로 펜트타입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