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상승에 날개 달았다 이 변수가 시장 뒤흔들어
아파트값 상승에 날개 달았다 이 변수가 시장 뒤흔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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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부터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제도가 민간 분양 아파트에도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분양가의 추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향후 분양가가 더욱 가파르게 오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R114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민간 분양 아파트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2015년 988만 원에서 지난해 2066만 원으로 8년간 109.1% 상승했다.
수도권은 2015년 1136만 원에서 지난해 2324만 원으로 104.6% 상승했으며, 지방의 경우 같은 기간 848만 원에서 1812만 원으로 113.7% 증가하며, 지방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분양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건설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등이 꼽히고 있다.
이러한 원가 부담은 주택 수요자뿐만 아니라 주택 공급자인 건설사에게도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R114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10대 건설사의 매출 대비 원가율은 평균 92.98%로 집계됐으며, 일부 건설사는 원가율이 매출을 초과하는 경우도 있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원가율은 105.36%, 현대건설은 100.66%로, 매출보다 지출이 더 컸다.
포스코이앤씨(94.16%), 롯데건설(93.53%), GS건설(91.34%) 등의 원가율도 90%를 넘었으며
DL이앤씨(89.83%)와 삼성물산(83.12%)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위 건설사가 높은 원가율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다음 달부터 민간 분양 아파트에 대해서도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가 시행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친환경 설비와 자재, 기술 도입 비용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공공분양 아파트에만 적용되던 인증제는 민간에도 확대 시행되며
에너지자립률 20~40% 미만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투자가 필요해져 분양가 추가 인상이 예상된다.
지방의 경우 같은 기간 848만 원에서 1812만 원으로 113.7% 증가하며, 지방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분양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건설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등이 꼽히고 있다.
이러한 원가 부담은 주택 수요자뿐만 아니라 주택 공급자인 건설사에게도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R114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10대 건설사의 매출 대비 원가율은 평균 92.98%로 집계됐으며
일부 건설사는 원가율이 매출을 초과하는 경우도 있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원가율은 105.36%, 현대건설은 100.66%로, 매출보다 지출이 더 컸다.
포스코이앤씨(94.16%), 롯데건설(93.53%), GS건설(91.34%) 등의 원가율도 90%를 넘었으며
DL이앤씨(89.83%)와 삼성물산(83.12%)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위 건설사가 높은 원가율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초기 건설 투자 비용 증가로 인해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건물 유지관리 비용 절감 등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