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로드웨이처럼 만든다 서울시가 발벗고 나선 이곳은
미국 브로드웨이처럼 만든다 서울시가 발벗고 나선 이곳은
서울은 원래 새 아파트가 없나요 씨 마른 분양 물량 이유
서울시가 대규모 재개발을 앞둔 중구 을지로 세운지구 6-1-1구역을 일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글로벌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직접 정비계획을 만든다
10일 시는 다음 달부터 중구 을지로3가 291-45 일원 세운 6-1-1구역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원도심의 낙후 지역인 세운지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공공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용역은 내년 상반기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비계획에는 매력 있는 도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상가군 공원화 계획과 인근 구역 개방형 녹지와의
연계를 통한 녹지공간 확대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녹지공간 실현을 위한 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
또 민간 재개발 활성화 유도를 위해 창의 혁신 디자인 도입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건물 사전 배치 등의 내용이 담긴다
시는 직접 주도하에 이뤄지는 이번 정비계획 수립으로 정비사업 초기 활성화와 정책 방향을
반영한 구체적 개발 계획이 가능해져 기존 주민 제안 방식보다 1년 이상 기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사업 지연 우려를 해소하며 합리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토지 등
소유자 전문가 공공이 참여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세운지구를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K컬처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앞서 시는 이같은 계획을 반영해 지난해 6월 종묘에서 퇴계로 일대 약 43만㎡ 부지에 대해 대규모
녹지공간과 업무 및 주거용 건물 다양한 문화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녹지생태도심 조성 전략을 담은 세운재정비촉진계획을 고시했다
종묘 퇴계로 일대를 아우르는 세운상가 일대를 대규모 공원과 공연장 전시장 등을 품은 고품격
문화도심으로 재탄생시켜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나 영국 런던의 피커딜리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문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 종묘 퇴계로 일대 공연 문화 클러스터 조성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장기적으로 세운지구를 세계적인 공연 문화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세운상가 일대를 극장 공연장 행사장 등 K콘텐츠를 연계한 상징적인 문화거점으로 되살리고 광화문광장의 3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 13만6000㎡을 품은 녹지생태도심으로 만든다
이에 따라 종묘 퇴계로 일대가 뉴욕 센트럴파크와 브로드웨이를 합친 것과 같은 업무 주거 문화 녹지가 어우러진 서울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조성안은 재정비촉진계획 고시와 함께 확정됐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세운지구가 새로운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매력 있는 도심 인프라를 확충하고
민간 재개발을 활성화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정비사업의 초기
동력을 확보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